"사람에게 배신"1 치유 글쓰기 시작합니다: 사람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위한 기록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감정을 겪고 나서, 나는 이 글쓰기를 치유 글쓰기라고 정의하기로 했다. 일기장을 쓰다 말다를 반복했지만, 이제는 이 공간을 내 감정을 지혜롭게 풀어내는 곳, 그리고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서로를 돕기 위해서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도 그 친구를 돕기 위해 정말 무던히 애썼다. 하지만 1년 반이 지난 후, 돌아온 건 감정 쓰레기통이 된 나의 모습과 분노의 표출 대상이 된 나였다. 그 친구는 자신의 감정이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그저 이해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보다는, 자신의 상처에만 몰두했다. 문제는 그 친구가 점점 주변에 상처를 주는 가해자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 2025.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