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5 경련과 발작의 차이! Convulsion과 Seizure 쉽게 이해하기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몇 분 사이로 짧은 경련을 반복하는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즉시 담당 의사에게 보고하였고, 처방에 따라 디아제팜 1앰플을 정맥주사(IV)로 투여하였습니다. 약물 투여 후에는 편안하게 잠이 드셨고, 이후 상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추가로 항경련제가 처방되어 복용을 시작한 뒤에는 더 이상 경련 증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환자분이 혀를 깨무는 바람에 입안에서 출혈이 있었고, 침과 피가 섞여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피가 보여 순간적으로 객혈이나 토혈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혀를 깨문 데서 발생한 출혈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경련'과 '발작'이라는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기회.. 2026. 6. 26. 천포창과 한포진 차이! 물집 위치·증상·치료 한눈에 비교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다양한 피부질환을 접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손이나 발에 물집이 생긴 환자를 볼 때 '한포진일까, 천포창일까?' 하고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질환은 모두 물집이 생긴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서로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포창과 한포진의 차이를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6. 6. 25. 골수검사 후 왜 2~4시간 누워있어야 할까? 출혈 예방이 중요한 이유 골수검사 후 왜 반듯이 누워있어야 할까요?요양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종종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돌아오시는 환자분들을 만나게 된다. 얼마 전에도 골수검사를 받고 돌아오신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검사 후 충분히 누워 계시지 않고 휠체어에 앉아 계시거나 자주 자세를 바꾸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출혈이나 혈종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골수검사 후에는 일반적으로 절대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골수검사는 보통 골반뼈 뒤쪽(장골능)에서 바늘을 이용해 골수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부위에는 여러 혈관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 직후 움직임이 많으면 출혈이 발생하거나 피부 아래 혈액이 고여 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골수검사 후 일정 시간 동안 반듯하게 누워 안정을 취하도.. 2026. 6. 24. 동맥에 주사 놓으면 왜 위험할까? 혈관 역류 원리까지 쉽게 설명 정맥주사는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에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반대로 동맥은 조직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이라압력이 매우 높습니다.동맥에 약물이 잘못 들어가면혈관 경련(spasm),혈전 형성,말초 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심한 경우손가락이나 조직 괴사까지 이어질 수 있어의료진도 매우 주의합니다. 다만 동맥에 라인이 들어가면혈액이 역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토니켓은보통 정맥만 막고 동맥은 유지되기 때문에정맥이 도드라져 보이는 원리를 이용합니다.혈관 확보 시선홍색 혈액, 박동성 역류가 보이면동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6. 5. 18.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