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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협심증에서 혈압을 낮추는 이유는? 너무 낮추면 위험한 이유까지 쉽게 설명

by 건강한 치유자 2026.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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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에서 혈압을 낮추는 이유, 의료인이 이해하기 쉽게

협심증(Angina)은 심근으로 공급되는 산소보다 심근이 필요로 하는 산소가 더 많은 상태입니다. 즉,

 

심근 산소 공급 < 심근 산소 요구량

 

이 되는 것이 본질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혈압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이면서도 관상동맥 혈류는 유지하는 것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좌심실은 더 높은 압력에 맞서 혈액을 내보내야 합니다. 이를 후부하(afterload)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후부하가 증가하면 심장은 더 강하게 수축해야 하고 ATP(세포의 에너지)와 산소 소비량도 증가합니다. 결국 흉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니트로글리세린 등을 사용하여 심장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혈압을 무조건 많이 낮추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관상동맥은 이완기에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심장 근육은 다른 장기와 달리 수축기에는 심근이 관상동맥을 눌러 혈류가 감소합니다.

반대로 이완기(Diastole)에 대부분의 관상동맥 혈류가 공급됩니다.

이때 혈류를 밀어주는 압력이 바로 이완기 혈압(DBP) 입니다.

즉,

DBP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 관상동맥 관류압 감소

→ 심근 산소 공급 감소

→ 협심증 악화

→ 심하면 심근경색 위험 증가

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J-curve 현상이 생깁니다.

혈압을 적절히 낮추면 심장의 부담이 줄어 흉통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어느 수준 이하로 혈압이 더 떨어지면 오히려 관상동맥 혈류가 감소하여 흉통이 다시 발생합니다.

그래프를 그리면 J자 모양이 되기 때문에 이를 J-curve phenomenon이라고 합니다.

특히

- 고령

- 관상동맥 협착이 심한 환자

- 좌주간부 병변

- 다혈관 질환

에서는 이 현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임상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요?

협심증 환자의 치료 목표는

❌ 혈압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심근 산소 소비는 줄이고, 관상동맥 관류는 유지하는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흉통이 있는데 혈압이 170/100mmHg라면 혈압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니트로글리세린이나 혈압약 투여 후 혈압이 80/50mmHg까지 떨어졌고 새롭게 흉통이 발생했다면, 이는 혈압이 너무 낮아져 관상동맥 혈류가 감소한 상황을 의심해야 합니다.

 

의료인이 기억하면 좋은 한 줄

협심증 치료는 '혈압을 낮추는 치료'가 아니라 '심근 산소 요구량은 줄이고, 관상동맥 관류는 유지하는 치료'입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왜 베타차단제맥박을 낮추고, 니트로글리세린혈관을 확장하며, 혈압은 적절히만 낮춰야 하는지가 하나의 원리로 연결되어 훨씬 쉽게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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