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9 파킨슨병에서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 약만으로 부족한 이유 파킨슨병에서 재활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파킨슨병은 뇌 속 도파민이 부족해져 운동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진행성 신경계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발 떨림(진전), 몸이 뻣뻣해지는 근육 강직,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 그리고 균형 장애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보행이 불안정해지고 낙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약만 잘 먹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파킨슨병 치료에서 약물과 재활치료는 서로 역할이 다릅니다. 약물은 도파민 부족으로 생기는 운동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감소한 근력이나 균형감각, 관절의 유연성을 직접 회복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재활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재활치료의 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현재의 기능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입.. 2026. 7. 4. 빈맥 치료약 헤르벤(Diltiazem)과 디곡신(Digoxin) 차이|심방세동에서 언제 사용할까? 실제 병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분의 맥박이 40회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처방에는 헤르벤(Herben, Diltiazem)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근무하시던 간호사 선생님께서는 "현재 맥박으로는 투약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하셨고, 환자 상태를 다시 확인한 뒤 의사 선생님께 즉시 보고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빈맥을 조절하는 약을 왜 이렇게 맥박이 느린 환자에게 처방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디곡신과 헤르벤의 적응증, 작용기전,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약인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공부해 보니 헤르벤은 심박수를 더 낮출 수 있는 약이기 때문에 현재 심박수뿐 아니라 환자의 심전도, 심방세동 여부, 혈압, 전체 임상 상태를 함께 고려하여 .. 2026. 7. 1. 디아제팜(Diazepam)의 효능과 부작용, 경련 시 사용하는 이유 쉽게 정리 디아제팜(Diazepam)은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계열 약물로, 뇌의 과도한 흥분을 빠르게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적응증은 경련 조절이며, 응급실에서는 발작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지속성 경련(Status epilepticus)에서 1차 약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디아제팜은 경련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현재 발생한 발작을 빠르게 멈추는 증상 조절 약입니다. 또한 불안과 초조를 완화하는 진정 효과,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근이완 효과가 있어 근육경련이나 알코올 금단 증상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다만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항경련 효과는 비교적 짧아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필요하면 다른 항경련제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 후에는 졸림, 저혈압, 호.. 2026. 6. 30. 당뇨가 없는데도 뇌경색 후 당뇨식·당뇨약을 쓰는 이유 "당뇨병 진단이 없는데도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가 당뇨식이나 당뇨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이런 치료를 하는지 궁금해하는 보호자와 의료진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경색 후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와 스트레스성 고혈당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당뇨병 진단이 없는데도 뇌경색으로 입원한 환자가 당뇨식이나 당뇨약, 심지어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뇨도 아닌데 왜 혈당을 관리하지?"라고 궁금해하시는데, 이는 뇌경색 후 혈당 관리가 회복과 예후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몸은 큰 스트레스를 받아 코르티솔과 카테콜아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간에서 포도당이 많이 방출되어 혈당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를 '스트레스성 .. 2026. 6. 29. 이전 1 2 3 4 5 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