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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호흡음 총정리|Crackles 쉽게 구별하기

by 건강한 치유자 202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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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에서 환자를 보다 보면 간혹 "쌕쌕" 하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Wheezing이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분명 거친 숨소리인데 모두 Wheezing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환자는 가래가 끓는 것 같고, 어떤 환자는 물이 차 있는 것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모두 비슷하게 들려서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퇴근 후 하나씩 공부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고 GPT와 함께 정리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호흡음은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소리가 나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Wheezing은 기관지가 좁아져 공기가 지나가면서 나는 '쌕쌕' 소리입니다. 천식이나 COPD처럼 기관지가 수축된 경우에 많이 들립니다.

 

반면 Crackles는 폐 안에 물이나 분비물이 있을 때 나는 '지지직' 또는 '빠드득' 같은 소리입니다. 폐렴이나 폐부종에서 흔히 들으며, 기침을 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Rhonchi는 큰 기도에 가래가 많을 때 들리는 '그르렁' 소리입니다. 그래서 기침을 하거나 흡인(suction)을 하면 소리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Coarse BS(거친 호흡음)는 특정한 비정상 호흡음을 정확히 지칭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호흡음이 거칠다'고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Rhonchi나 Crackles가 섞여 들릴 때도 Coarse BS라고 기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원리를 이해하고 나니 환자의 호흡음을 들을 때 훨씬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비슷하게 들리던 소리가 이제는 "기관지가 좁아졌구나", "가래가 많겠구나", "폐 안에 분비물이 있겠구나"처럼 원인까지 함께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공부한 내용을 이렇게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가장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글을 쓰려면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고,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도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면서 동시에 제 지식도 쌓이는 일석이조의 공부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신규 간호사나 의료인을 준비하는 분들, 그리고 가족의 질환을 이해하고 싶은 보호자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rackles

폐렴, 폐부종 의심

산소포화도 확인

산소 필요 여부 평가

흉부 X-ray 확인

의사 보고

✅ Wheezing

기관지 수축 의심

기관지확장제(nebulizer) 확인

호흡곤란 평가

SpO₂ 확인

✅ Rhonchi

객담 정체 의심

기침 유도

체위배액

suction 시행 후 재청진

✅ Coarse BS

객담 여부 확인

suction 필요 여부

호흡양상 지속 관찰

 

하나님이 주신 자연은 참 놀랍습니다.우리의 팍팍한 인생길에 쉼표를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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